사회에서 노인은 인구학적 상황의 변화와 함께 산업화로 인한 사회적·지리적 이동의 증가와 그에 따른 노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분리, 그리고 부부중심의 가족가치관의 강화, 노부모 부양의식의 약화, 핵가족화 등 일련의 가족적·사회문화적인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.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속에서
가족에서는 남편 측 가족과 부인 측 가족을 동일시하는 경향을 띠게 됨으로써 종전과 같은 부재중심의 가족문화는 계승될 수 없게 된다.
현재 우리나라 가족의 성격은 전통적 혈연가족에서 부부중심의 혼인가족으로 변모하는 추세이다. 과거 전통사회노인들은 가사결정권, 재산관리권, 손자녀에 대
노인복지시설의 발전은 저조하며, 1990년대 초반부터 기업가들의 관심을 끌기는 하였으나 일반의 기대와는 달리 그다지 활발하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. 이렇게 우리 나라에서 유료노인복지시설의 발전이 부진한 이유는 아직까지 민간부문에서 이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인 기반이나 국가
노인문제는 우리사회도 점차 고령화사회에 접어들고 있으며 모든 국민이 잠재적 대상자의 위치에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한다면 결코 소홀히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.
Ⅱ. 노인의 개념
노인이란 생물학적, 심리적, 사회적 측면에서 노화과정을 겪고 있는 사람으로 노인의 개념은 문화와 학자
고령화로 인한 사회복지비용의 부담전가로 세대간 갈등, 경제성장 둔화 등 국가의 성장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.
그러나 현재 저출산은 인구정책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와 자신의 성취에 더 많은 관심, 맞벌이 가족의 증대, 부부 중심의 가족생활 선호,
안 되는 기간에 프랑스는 가족구조의 대혁명을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인습적 의미에서의 가족 내 결연은 분명 약화되었지만, 가족에 대한 개인적,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통해 혼인가정 뿐 아니라 동거가정, 편부모가정, 복합가정, 독신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문화가 자리 잡게 된 것이다.
사회가 노인을 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.
또한, 노인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. 우리 모두 언젠가는 늙어서 노인이 될 것 이므로 노인문제를 남의 일로 여기는 것은 짧은 생각이다. 먼저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사회윤리적인 측면에서부터 경제, 문화적 측면까지 넓게 살펴보고 고
사회적 대응체계 마련은 더디기만 하다. 예를 들어 노후의 경제적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공적연금제도는 아직 도입 초기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, 복지체계 역시 저소득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한 생계보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. 물론 우리나라는 그동안 가족을 중심으로 노인부양이 이루어져왔었다는
가족생활에서의 노년기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방안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요구된다고 하겠다. 하지만 우리나라 노인복지는 시설보호 사업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국가재정이나 노인들에게 큰 부담을 준다는 비판과 함께 수용시설의 많은 문제점이 있어왔다. 반면 서구사회에서는 이미 1970년부